6월 북미 발매예정인 본 컨스피러시. 데모가 시장바닥에 등록된지는 한참 되어있으나 IP락으로 인해 즐기지 못하던중… 독일계정에서 다운로드하면 이상없이 받을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2시간여에 걸쳐 다운로드하였다.
(짧지만) 무려 미션을 세개나 넣어줘서 나름 재미있게 즐길수 있다. 대사관 탈출, 나쁜놈(…) 추격(영화엔 없었음), 자동차 액션인데 꽤 할만하다. 게임 구입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해보게 해주는데 장단점이 좀 있긴 하다.
일단 장점이라면 빠른 게임플레이. 난이도를 쉽게하면 모르지만 어렵게하면 약간의 급박함도 있고 재미있어진다.
단점이라면 긴 로딩과 단조로운 맨손격투, 약간 어려운 조작감인데, 로딩이 긴것은 체크포인트 바로앞에서 체크포인트 불러오기를 해도 10초이상 걸리는점이 매우 많이 안타깝다. 2008년인데… 하드에서 불러와도 이렇게 느리면 제품판은 어찌할것인가…
맨손격투가 단조로운것은 정말 아쉽다. 본 시리즈의 특징이라면 화려한 맨손액션일터인데 (영화의 영향이 크긴하다.) 패턴이 적다. 공격이 약공 강공 테이크다운 세가지가 있는데 테이크다운은 사실상 필살기이며 어느정도 분노게이지(…)가 차야 쓸수있다는점을 생각할때 공격 버튼이 X약공 Y강공 두개뿐이고 콤보는 세방까지만 되기때문에 패턴이 많아봐야 8개뿐이라는 얘기가 된다. 여기에 추가적인 제한사항으로 일부 적들의 공격속도가 빠르기때문에 콤보의 시작을 약공으로 해야한다. 안그러면 한대도 못때리고 얻어 터지기만 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럴경우 나올수 있는 콤보의 종류는 4개뿐. 상,하단 공격정도의 구분만 넣어줘도 훨씬 다양한 모션이 나올것이며 적의 공격에 따라 특정 커맨드를 넣어 역공을 펼칠수 있다면 훨씬 재미있는 맨손격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지만… 이런 부분은 테이크다운에 포함되어있다.
테이크다운은 일종의 필살기로써 보스가 아닌 중간에 등장하는 별 의미없는 적을 상대할경우 1:1인경우 한번에 보내버리고, 1:다 상황에서는 쉔무의 QTE 비슷한 진행으로 맞는 버튼을 누르라고 나온다. 성공할경우 다수의 적을 한번에 처리할수 있는 그야말로 필살기. 사실 테이크다운 연출은 꽤 화려하고 다양한 연출이 나와서 장점으로 분류해도 되겠으나 게이지가 생각보다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고 인터뷰에서 얘기했던 싸우는맛을 좀 줄여버리는 양날의검이라고 볼수도 있다. 테이크다운을 많이 쓸수 없기때문에 맨손격투의 단조로움이 오히려 더 드러나 보인다.
조작감은 좀 애매한데, 민첩해야할 본이 약간 무겁게 움직이는 느낌도 있고 특히 총을 들었을때는 조준을 하기가 애매한 경향이 있다. 총격전의 경우에도 테이크다운이 가능하지만 총격전을 하면서 한번의 테이크다운으로 다수의 적을 처리해본적은 없는것같다. 단지 내가 못해본것뿐인지 모르겠지만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는 얘기도 될것이라 생각한다.
결론은 정발되면 약간 고민하다가 아마 구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있다. 정발만 된다면… 아직 심의도 안들어갔던데… ㅠㅠ